비밀은
합창부 학생들
안소민
2018. 2. 1. 14:36
합창부 학생들은 합창활동을 통해 ‘선율이 아름다운 노래는 부르면 기분이
좋아지고 리듬이 경쾌한 합창을 하면 즐겁다’에 90%가 넘는 학생들이 긍정적인 응
답을 하였으며, ‘그렇지 않다’와 ‘전혀 그렇지 않다’에는 0%의 응답률을 보였다
또한 합창 활동을 하면서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으며, 혼자 노
래할 때 보다 안정적이고 차분함을 느낄 수 있었다는 의견을 보였고, 합창활동을
통해 정서의 순화와 올바른 인격형성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
을 알 수 있었다 박재성(2002)은 청소년기는 다른 어떤 시기보다 감정적 기복이
심하고 불안정한 정서의 변화를 경험하는 때로, 아름다운 선율로 심리적 안정을 되
찾을 수 있으며 청소년기에 많이 느끼는 개인의 불안심리는 독창보다 합창활동을
통해 해소 될 수 있다고 하였다 나아가 심리적 상태가 불안정하고 개인에 대한 의
식이 민감한 시기인 청소년기에 합창을 하는 것은 정서적으로 안정된 자아체험을
할 수 있다고 주장하여 논자의 조사결과와 일치하였다